베트남이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총리를 국가주석 후보로 지명했다. 베트남 국회는 지난 24일부터 12일간 열리는 차기 국회 회기에서 베트남 정부의 주요 보직 25곳에 대한 투표를 개시한다. 베트남 정치의 중심을 이루는 4대 직위 중 3자리인 국회 의장, 국가주석 및 총리에 대한 투표가 진행된다. 공산당 총서기장의 경우 지난 1월 말에 열린 제13차 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들은 응웬푸쫑(Nguyen Phu Trong) 총서기장의 세 번째 연임이 승인됐다. 지난 23일 응웬한푹(Nguyen Hanh Phuc) 국회 사무총장은 “올해로 66세를 맞이하는 응웬쑤언푹 총리가 국가주석 후보로 지명될 것”이라고 언론에 공표했다. 베트남에서 국가주석은 대내외 사안을 처리하는 국가 최고위급 인사다. 이와 더불어 국가주석은 인민군의 최고 사령관 역할을 담당한다. 신임 국가주석은 다음 달 2일에 취임하게 된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018년 쩐다이꽝(Tran Dai Quang) 전 국가주석이 병환으로 별세한 뒤 응웬푸쫑 서기장이 국가주석의 역할을 맡아왔다. 다음달 2일 베트남 국회는 응웬쑤언푹 현직 총리의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두는 내용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다. 그 뒤 신임 국
베트남 정부가 모바일 머니(Mobile Money) 시범 사업을 승인했다. VTV News 10일자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통신 계좌를 사용하여 소액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모바일 머니의 시범 이행을 승인하는 결정에 서명”했다. 시범 사업은 2021년 3월 9일부터 2년 간이다. 무현금 결제 시장의 성장을 위해 조치다. 현지 전자지갑 및 통신 서비스 기업과 연계한 모바일 머니 시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비현금 결제 활동의 개발에 기여하고, 특히 베트남의 시골, 산악, 외딴 국경 및 섬 지역에서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사용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총리의 승인을 받은 기업은 결제 중개 서비스 전자 지갑 및 라이선스를 제공하여 모회사가 인프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무선 밴드 또는 자회사를 사용하여 지상 모바일 공공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기업은 고객의 모바일 가입자 번호등록 정보와 일치하는 ID/ID/여권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규정된 대로 시범사업에 식별하고 인증한다. 모바일 가입자는 모바일 - 머니 서비스를 개설하고 사용하는 시점까지 최소 3개월 연속 활성화 및 사용 시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2월 중순까지 입국 제한하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최대 명절인 음력설 ‘뗏’(Tết) 연휴가 끝날 때까지 입국 제한하라고 지시했다. 현지미디어 VN익스프레스(VN Express) 11일자에 따르면 2월 중순까지 ‘베트남 귀국 비행’을 제한하라고 지시했다. 해외로부터 귀국하는 베트남을 실은 항공편도 포함된다. 올해 베트남의 구정 연휴는 2월 16일에 끝난다. 뗏’은 베트남에서 가장 중요한 휴가다. 한국과 같이 유교문화권이라 음력에 따른 설 명절을 보낸다. 통상 일주일 이상의 긴 연휴기간을 보낸다. 베트남은 2020년 3월 외국에서 들어오는 국제 비행 노선에 제약을 둔 이래, 특별기 비행 일정을 일부 편성하여 외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민들의 귀국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9월부터는 베트남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라오스, 캄보디아를 포함한 6개국으로 출국하는 일반 항공기 비행을 허가했다. 다만, 반대로 해당 국가들에서 베트남으로 들어오는 비행 노선은 특별기를 제외하고는 제한된다. 지난 5일 베트남 정부는 영국과 남아프리카를 시작해 코로나19 변종 확진자가 발생한 나라와 항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지난해 세모(12월 29일)가 하노이에 본사를 둔 베트남증권거래소(Việt Nam Exchange) 설립 결정에 서명했다. 지금까지 베트남에서는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 Ho Chi Minh Stock Exchange)와 하노이 증권거래소(HNX)가 개별 운영됐다. 이번에는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증권거래소 설립을 공식 허가한 것이다. 호치민-하노이가 통합되어 명실상부한 베트남 증권거래소는 2021년 2월 20일부터 가동된다. 20년간 운영된 베트남 주식시장은 규모와 품질에서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11월 30일 현재 국가 주식 시가 총액은 GDP의 101.33%를 차지했다. 베트남 증권저널리스트 클럽(Securities Jouralists Club)은 2020년 베트남 주식시장의 주요 10대 사건을 정리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를 기사를 통해 2021년 소띠해(辛丑年) 출발을 점검해본다. 1. 코로나19 팬데믹 속 성공적인 통제...놀라운 회복력 큰폭 반등 2020년 초 베트남 주식시장은 불과 두 달 만에 33.51%가 하락하며 3월 기준으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급격한 하락을 초래한 주요 우려사항은 코로나19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하노이에 본사를 둔 베트남증권거래소(Việt Nam Exchange) 설립 결정에 서명했다. 베트남 뉴스(Viet Nam News)에 따르면 29일 정부는 베트남 증권거래소 설립을 공식 허가했다. 약 1억 3000만 달러(약 1417억 원)의 정관 자본을 투자한 유한책임회사 형태로 운영한다. 지금까지 베트남에서는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 Ho Chi Minh Stock Exchange)와 하노이 증권거래소(HNX)가 개별 운영됐다. 두 거래소에 상장한 회사는 지난해 기준 740여곳으로 시가총액은 1200억 달러(약 130조원)에 달한다. 베트남 증권거래소 설립이 공식 허가됨에 따라, 두 지역의 증권거래소들은 베트남 증권거래소의 계열사(자회사)로 종속된다. 베트남 거래소는 두 증권 거래소의 자본을 100% 보유한다. 구체적으로 HoSE는 일반 주식시장과 기타 증권 상품, HNX는 파생시장과 국채, 회사채 관리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베트남 증권거래소는 Việt Nam Stock Exchange 또는 Việt Nam Exchange로 표기된다. 업무는 2021년 2월 20일부터 시행된다. 내년에도 베트남 증시에 호재가 많다. 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1일 외국으로부터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모든 상업용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현지미디어 아세안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 각료 회의에서 타잉 롱(Thanh Long) 보건부 장관은 호치민시의 1347번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국제선 여객기의 입국을 잠정 중단하라고 당국에 지시했다. 다만 베트남 국민의 귀국 지원을 위한 여객기만 예외로 뒀다. 호치민시에서는 11월 말부터 지역사회 감염자 잇따라 발생했다. 89일 만에 다시 확진자가 생긴 것이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7월 25일 중부 다낭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15개 지역으로 확산, 551명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9월 2일 이후에는 88일 연속 국내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총리는 이번 감염이후 세번째 코로나 대유행 사태가 오지 않도록 특히, 주요 5개 도시 (하노이, 호찌민, 다낭, 하이퐁, 건터)의 경우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제선 여객기 입국 운항 중지하지만 베트남 국민의 귀국 지원을 위한 여객기만 예외로 뒀다. 또 입국자에 대해 전원 14일간 강제 격리하도록 하고 격리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포함된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오는 15일 서명이 될 것으로 보여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와 정상외교를 한다. 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이 참석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화상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특히 15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서명한다 RCEP은 한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에 호주와 뉴질랜드가 참여하는 거대 경제권 실현을 목표로 하는 ‘메가 FTA’로 불린다. 즈엉 호아이 남 베트남 외교부 부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제37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정상회의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12일부터 15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베트남이 아세안 의장국이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해당 기간에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를 비롯해 한국과 메콩강 유역 5개국(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이 참여하는 한·메콩 정상
LG전자도 삼성전자에 이어 베트남에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 지난달 31일 더 그루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LG전자가 29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한국 기업 간 간담회에서 R&D 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현재 구체적인 연구 분야나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건립이 현실화되면 LG전자는 베트남에 첫 연구소를 마련하게 된다. LG전자는 현재 베트남에 스마트폰과 가전 등을 생산하는 하이퐁 캠퍼스와 서비스 유지보수 법인(HI-M Solutek Vietnam CO., LTD)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에 새로운 연구소를 추진하기 위해 적합한 위치를 검토하고 있지만 오픈 시기, 연구 분야, 인원 규모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LG전자는 푹 총리와의 간담회에서 R&D센터 건립과 함께 하이퐁 캠퍼스 확장을 논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경기 평택에 위치한 스마트폰 조립공장 설비를 베트남 하이퐁 캠퍼스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 하이퐁 캠퍼스는 TV, 생활가전,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제조 역량을 종합적으로 갖추고 있다. 베트남 내수 공급을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최다인 19명이 발생되었다. 23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밤 하노이에서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영국인 2명을 포함해 22일 하루만 19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되어 일일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호치민 한인회에 따르면 23일에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 베트남 누적 환자수는 116명이 됐다. 베트남 국적 19세 남성으로 네덜란드 유학생, 베트남 국적 44세 여성으로 체코 체류자 등이다. 특히 하노이 중앙열대병원 의사인 베트남 국적 29세 남성이 주목대상이다. 그는 지난 1월 31일부터 하노이 중앙 열대병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진료 및 치료를 맡았다. 환자 진료와 관련해 의료진의 감염은 처음이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자 22일부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외국인과 자국 해외교포의 입국을 금지했다. 또한 베트남에 들어오는 모든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 19방역에 전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OV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17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지도진이 주최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전국민 캠페인 발족식에 참석하였다.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은 “베트남에서의 코로나 19 방지하고 통제하는 업무가 아주 중요한 성과를 이뤄 국내외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코로나19 양상이 계속적으로 복잡해지고 있으며 날로 많은 국가에서 확산되어 전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활과 나라의 경제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국민에게 호소했다. 쩐 타인 먼 위원장을 비롯한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지도진은 국내외 각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및 해외 교포들에게 코로나 19 방역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자고 다짐했다.
한국 베트남 유학생이 2년 전에 비해 두배로 껑충 뛰는 상승세다. 교육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4월 현재 한국 대학의 유학생은 총 16만 165명에 달했다. 그 중 베트남 유학생은 23.4%에 해당하는 3만 7426 명이다. 2년 전에는 전체의 11.8%에 해당하는 1만 4614명이었으나 2배 이상 증가했다. 1위인 중국인 유학생 수는 올해 7만 1067명으로 44.4%를 차지했으나 55.1%로 2년 전부터 그 비율은 하락.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외국 학생이 증가했음이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학생 중 아시아 지역의 출신자는 14만 5747명으로 9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유럽 (3.9 %의 6312명), 북미 (2.5%의 4053명), 아프리카 (1.7%의 2670명), 남미(0.6%의 972명), 오세아니아(0.2 % 411명)가 뒤를 이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도 같은 기간 2716명(2.2%)에서 7482명(4.7%)로 약 2배 증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남방정책의 중심 국가인 베트남과 새 북방 정책의 중심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한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
“VKBIA 경기도지회 창단식 매우 기쁘다.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두 나라 협력이 잘 될 것 같다.” VKBIA(베한기업가 및 투자협회) 경기도지회 창단식이 21일 서울서초구에서 열렸다. 응엔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도 부인과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경기지회장으로는 판티화가 선임되었고 경기도지회 부회장으로는 김석필 비바체 대표 이사(전 삼성전자 부사장), 최병원 전 STIC 인베스트먼트 부회장, 정상철 비바체 사장(전 삼성생명 대표이사)이 선임되었다. 지난 11월에 남부지회, 12월 경기지회, 1월에는 전라남도 지회, 이어 대구 등 지역마다 지회가 생길 예정이다. 응엔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는 “여성지회장인 판티화가 일도 잘하고 대단한 분 같다. 지금까지 한국 대기업이 베트남 진출한 경우는 많았다. 내년 목표는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돕는 일이다. 이 때문에 VKBIA가 중요한 일을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3년간 대사로서 기억이 남는 두 가지만 꼽아달라고 했다. 그는 맨먼저 "지난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한국에 온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응접"하는 일로 기억했다. 그는 “총리 응접 일은 대사로 큰 행사이자 공무원